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에이치피오, 子 ‘피오인베스트먼트’ 신기사 등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치피오(357230)는 100% 자회사 ‘피오인베스트먼트’가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 등록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벤처캐피탈(VC)로의 투자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덴프스’를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확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반려동물사업 및 생활용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영역들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거나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에 필요한 국경 간 M&A 거래(Cross-Border M&A)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합작법인(JV) 설립 등에 있어 시너지를 내기 위해 피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오인베스트먼트 M&A, PE(Private Equity), VC 부문의 전문 인재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삼정회계법인·안진회계법인, 케이프투자증권에서 활동한 구인회 본부장과 이용석 이사가 PE 투자 전문가로 속해 있고, 방현영 변호사가 이들과 함께 기반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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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에는 정재혁 전 린드먼아시아 사장이 피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으며, 동원·교보·IBK투자증권의 IB부문 및 지엠비인베스트먼트를 이끌어온 임홍재 뉴젠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감사역할을 맡았다.

피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에이치피오가 건강기능식품 본원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며, 비오팜 등 연관된 M&A 전략도 다수 성공적으로 실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오랜 기간 모기업과의 협력 방안과 성장 계획을 준비했다”며 “향후 피오인베스트먼트가 전문 금융회사로 도약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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