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제9대 총장에 이주희 교수가 선임됐다.
동신대는 지난 5월 학교법인 해인학원 이사회 의결과 최근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이 교수를 총장에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동신대 중앙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열린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14일까지 4년이다.
신임 이 총장은 숙명여대에서 교육심리학 학사,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의 경제대학원 최고경영자(MBA)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7년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임용된 뒤 교무입학처 부처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입학교류처장, 기획협력처장, 국책사업 총괄관리본부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학 발전과 특성화, 교육 혁신에 힘써왔다.
특히 국책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팀을 진두지휘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확보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대외적으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교육정책 위원, 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 위원,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
교육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전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한국심리학회 산하 여성심리학회 이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 설립자이자 초대 총장인 고 이상섭 총장의 손녀로 6∼7대 총장을 역임했던 김필식 총장의 1남 5녀 중 둘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