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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에코프로비엠, 2분기 호실적 기대…목표가 21% ↑"

[다올투자증권 보고서]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13.2만 원→16만 원

올해 2분기 예상 영업익 전분기 대비 71% ↑

"양극재 판가, 판매량 모두 증가 긍정적"






다올투자증권이 12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올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2500원 대비 21% 올려잡은 16만 원으로 제시했다. 목표가 16만 원은 지난 7일 결정한 유·무상증자를 반영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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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46.6% 증가한 9713억 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1.1% 증가한 702억 원이었다. 추정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7.3% 증가한 514억 원이다. 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기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부합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리튬 및 니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양극재 판가는 전분기 대비 1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화재로 가동 중단되었던 CAM4 공장의 가동 정상화 및 지난 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CAM6의 풀가동으로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탑라인 성장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전 연구원은 “고정비 절감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OPM)도 전분기(6.2%)를 뛰어 넘는 7.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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