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병규(사진)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부지사는 진주시 출신으로 진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미 오리건주립대 경제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기재부 예산실 교육과학예산과장,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재직 시절 직원들이 닮고 싶은 상사에 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업무 처리가 뛰어나고 직원들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 부지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유치 활성화, 4차 산업혁명 신사업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