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이 영국의 PM 기업인 ‘워커 사임’(Walker Sime)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영국 북동부 맨체스터에 있는 워커사임은 1999년 설립돼 PM, 원가관리, 건축설계관리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건설 분야의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갖춘 전문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축뿐 아니라 에너지 분야의 프로젝트도 다수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민간 부문에서 공공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영국 법인을 통해 워커사임의 지분 92.5%를 매입해 최대 주주가 됐다. 앞서 한미글로벌은 지난 2019년에 영국의 PM기업 케이투(K2)를 인수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은 “해외 기업 6번째 인수”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건설 선진국 영국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영국 내 사업과 유럽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