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TIPA, 다음달 8일까지 '수출지원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R&D 수행 중소기업 대상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연구·개발(R&D) 수행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수출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14일 TIPA는 ‘2022년도 수출지원프로그램 공고’를 내고 다음달 8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지원프로그램은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초기 R&D 수행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TIPA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협업해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리스크 관리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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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11월 TIPA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에는 총 2회에 걸쳐 총 86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2회에 걸쳐 총 100개사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현재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거나 3년 이내에 R&D ‘성공(완료)’ 판정을 받은 기업으로 향후 1년 내 수출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수출 실적 보유 여부 등에 따라 기업별 지원 내용이 결정되며보험·보증 심사 과정에서 결격 사유 발견 시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TIPA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 대금 미회수 위험 감소를 위한 단체 보험 지원, △수출 기업을 위한 1:1 컨설팅, △해외 기업 신용 조사에 대한 보고서 제공 △수출 이행 자금 확보 및 수출 채권 유동화를 위한 보증 지원을 비롯해 개별 기업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다양한 세부 지원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지만 수출 대금 확보 및 현지 정보 부족 등의 애로사항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TIP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D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제고해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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