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우영우' 넷플릭스 정상 꿰찰까…글로벌 6위까지 올랐다

플릭스 패트롤 TV프로그램 부문 6위 쾌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 신드롬'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특히 변호사 우영우 역할을 맡은 박은빈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

14일(현지시간)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글로벌 톱10에서 6위에 올랐다. 지난주 8위로 10위권에 첫 진입한 이후 2계단 상승한 성적이다.



특히 '우영우'는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홍콩, 방글라데시, 이집트,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싱가폴, 아랍에미리트 등 39개 국가에서 톱10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중동, 북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흥행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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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 세계 톱10 프로그램(쇼)' 주간차트에서 '우영우'는 비영어권 TV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우영우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2395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해외 시청자들은 "박은빈의 연기 덕에 자폐에 대해 많은걸 알게 됐다", "우영우 너무 귀엽다", "자폐스펙트럼의 편견을 깼다", "따뜻하고 재밌다", "한국 드라마 최고" 등 호평을 쏟아냈다. 이 같은 글로벌 인기를 방증하듯 '우영우'는 최근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우영우’가 앞으로 10회 방송이 남은 만큼 추후 글로벌 흥행에 힘이 더 실릴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이다. 첫 회 0.9%(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시청률로 시작해 최근 9.6%까지 상승하며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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