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시세 차익 무려 10억"…과천서 '줍줍' 12가구 나온다

7월말~8월초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

과천시 별양동 ‘과천 자이’ 전경. 네이버지도 거리뷰과천시 별양동 ‘과천 자이’ 전경. 네이버지도 거리뷰





10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과천 자이’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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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과천시는 별양동 ‘과천자이’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가 7월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정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12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최초 분양가(2019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자이' 3.3㎡(평)당 분양가는 3253만원이었다. 전용 면적 △59㎡(8억 7750만~9억 1630만 원) △74㎡(10억 1490만~10억 5410만 원) △84㎡(11억 790만 원) △99㎡(12억 5950만 원) △112㎡(14억 3830만 원) △125㎡(15억 7830만 원) 등이다. 아직까지 ‘과천 자이’에서 매매 거래는 없지만 인근에 위치한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85㎡(12층)이 지난 4월 20억 8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차익이 1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조합으로부터 지난주 수요일에 관련 접수가 들어와 7월 말에서 8월 초에 맞춰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갈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분양가 단수 조정까지 마무리하면 내일 이후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자이는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로 최고 35층, 27개동 총 2099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작년 11월이었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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