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태양광 등 핵심 제품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태양광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전일 대비 6.98% 오른 3만 1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솔루션(009830)(2.47%), OCI(010060)(2.99%)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태양광주 상승에는 옐런 장관이 희토류·태양광 등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옐런 장관은 18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희토류·태양광 패널 등 핵심 제품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한국 등 믿을 수 있는 동맹과의 교역관계 및 공급망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급망을 다양화함으로써 지정학상 경쟁자의 영향을 받을 리스크를 피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옐런 장관은 19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