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토요타, 환경·인재육성 양대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 박차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토요타 주말농부’

젊은 농부 발굴해 지원하기도

자동차 대학에 선진 기술 전수

소방요원 대상 세미나도 개최

한국토요타의 사회공헌 활동 ‘2022 토요타 주말농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토요타한국토요타의 사회공헌 활동 ‘2022 토요타 주말농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환경과 인재육성을 두 축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가 대표적인 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이다. 토요타 주말농부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산물을 재배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는 소외계층과 나눈다. 연말에는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주말농부 가족, 한국토요타, 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김치를 담가 경기 성남의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또한 한국토요타는 2018년 11월 젊은 농부 ‘영파머스(Young Farmers)’와 MOU를 맺은 이래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바른 농산물을 재배하는 전국 각지의 젊은 농부를 꾸준히 발굴하며 지원해오고 있다. 영파머스들은 토양을 혹사시키는 제초제, 화학비료와 농약을 지양하고 흠집 난 농작물은 지역 농가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이 재배한 농산물은 한국토요타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의 음료와 디저트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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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구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토요타한국토요타자동차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구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토요타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20년 한국토요타는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 MOU를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토요타·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선진 기술과 해외 각국에서 쌓은 현장 노하우 등을 프로그램에 접목하며 자동차 산업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한국토요타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차(FCEV), 전기차(BEV) 등 전동화 차량의 구조원리와 사고 시 전원 및 고전압 차단 방법, 화재 진화 요령에 대한 이론 수업을 제공하고 실제 토요타, 렉서스 차량을 활용한 구조 실습 훈련도 실시했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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