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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오리온, 하반기에도 견고한 성장"

[유안타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5만 원 유지…투자의견 '매수'

2Q 영업익 938억…전년比 69% 증가





유안타증권은 20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하반기에도 견고한 성장과 관리가 모멘텀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300억 원, 영업이익은 938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69% 증가한 수치다. 이는 상향된 시장 전망치인 795억 원을 18%정도 웃돈 수치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오리온은 뛰어난 대응 능력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느 분석이다.



지난 6월 오리온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064억 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26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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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부자재 부담 상승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모든 지역에서 점유율이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별 차별적 가격 인상 등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월등한 관리능력으로 최상의 성과를 이끌었다”며 “탁월한 대응 능력이 돋보이는 분기”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하반기 전망도 성장과 관리로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오리온의 전략은 성장에 집중하는 것. 비우호적인 상황에 매출 증가에 따른 제조 레버리지 확대가 최선의 이익 체력 방어 요소”라며 “중국은 증량·번들 출시, 신제품 확대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 확보 및 영업력 확대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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