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남부발전 본사에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5개 협동조합과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은 특화단지 5개가 운영 중이다. 특히 장림도금특화단지는 2019년 선도단지로 지정된 뒤 뿌리산업 인력·입지 문제 해결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사업은 남부발전의 우수 연구개발(R&D) 과제 사업화로 발생한 기술료 수익을 활용해 지역사회 뿌리산업 발전을 꾀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조합별 지원사업 수요조사와 사업홍보를 담당하고 남부발전은 장비·공동시설 구축 지원사업 기획·총괄과 사업비를 출연한다. 협동조합들은 추진 계획 수립과 시설 구축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