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방가전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은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왼쪽부터), 양문형 냉장고, 레인지, 빌트인 오븐 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JD파워는 1968년 설립된 권위 있는 조사업체다. 자동차·생활가전·통신·헬스케어 등 14개 분야에서 최근 출시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JD파워 평가에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빌트인 오븐 △레인지 등 주방가전 4개 품목과 전자동 세탁기로 최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냉동·하냉장 냉장고와 레인지는 새롭게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문형 냉장고와 빌트인 오븐은 작년에 이어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들은 사용 편의성, 성능·신뢰성, 디자인, 가격, 다양한 기능 등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양문형 냉장고는 외관은 유지하면서도 내부 보관 공간은 한층 확대한 스페이스 맥스 기술, 플랫한 도어에 핸들이 없는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호평받았다.
쉐인 힉비 삼성전자 미국법인 가전 담당 임원은 “이번 JD파워 평가 결과를 통해 삼성 주방가전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