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속보] 대우조선 하청노사 잠정합의안 통과 유력…찬성률 97% 육박

임금 4.5% 인상…손배 소송 협의는 미뤄둬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하청노조 조합원들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하청노조 조합원들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042660)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와 사내협력사협의회 간 노사 잠정합의안이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22일 조선업계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50분 기준 노사잠정합의안 찬성률은 95%를 기록하며 합의안이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는 임금 4.5% 인상과 명절 휴가비 50만원, 여름휴가비 4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폐업 사업장에 근무한 조합원의 고용 승계 부분은 일부 합의했고 손해배상 소송 협의는 다음으로 미뤄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파업과정에서 발생된 제반 문제에 대해 법과 원칙의 기조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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