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강화해 발족하고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낸다.
25일 포스코그룹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탁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 킥오프 모임을 가졌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주요 기업 등이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 멤버로서 국내외 유치전에 동참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 유치위원으로, 정탁 사장이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구하는 등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 정탁 사장이 리더를 맡은 이번 태스크포스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의 커뮤니케이션, 경영기획, 경영지원 분야의 본부장급 임원들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의 사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포스코그룹의 주요 교섭 국가로 배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칠레 등 7개국에 위치한 포스코그룹 해외법인들도 가세하여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