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는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내달 말까지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위기가구 45세대를 선정해 건강회복을 위한 영양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측은 영양식을 직접 전달하면서 취약계층의 생활실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송명순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은 평소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직접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위기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열 철마면장은 “이번 건강식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