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금오공대 대학생 내진설계경진대회에서 1등상


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과대학교가 건축학부 학생들이 참가한 ‘2022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1등에 해당하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경진대회에는 23개 대학 3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19개 대학 2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금오공대 학생들은 건축학부 4학년 김충현, 도수연(이상 건축공학전공), 3학년 이지영(건축학전공), 2학년 배표진(건축학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블루베리 스무디팀(지도교수 김우석)>이 1등상을 받았다.


또 건축학부 4학년 곽동권(건축학전공), 신근호, 이승현, 임유진(이상 건축공학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내진’짜 튼튼하데이팀(지도교수 황성훈)>은 5등상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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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제는 다층 구조물 한계상태를 고려한 상세 내진설계로, 설계 제안 발표와 함께 주어진 시간에 구조물을 제작해내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구조물의 내진설계 목표와 성능수준, 지진 시 거동 예측능력, 부재강도 평가 능력, 시공성과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블루베리 스무디팀’이 만든 구조물은 내진구조성이 뛰어난 가새(brace;대각선 방향으로 빗댄, 쇠나 나무로 만든 막대)를 적극 도입해 구조적 안정성을 갖췄으며, 시공방법, 거동평가, 시공비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오공대는 지난 2018년에도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구미=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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