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가 팬덤 및 IP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 하세정(사진) 전 비알코리아 브랜드 전략실장을 최고지식재산권책임자(CIPO·Chief of IP Officer)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세정 CIPO는 넷마블, CJ ENM,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비알코리아에서 IP 비즈니스를 담당 및 총괄한 국내 최고의 팬덤 및 IP 비즈니스 전문가로 손꼽힌다. 하 CIPO는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CIPO와 빅히트 아이피의 법인대표 및 책임 프로듀서를 거치며 BTS의 IP사업을 총괄했다. 특히 BT21, 타이니탄 등의 아티스트를 활용한 팬덤 마케팅 사업모델과 BTS POP-UP이라는 체험형 팝업 스토어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며 새로운 팬덤 문화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이후 비알코리아에서도 팬덤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켓몬의 캐릭터를 배스킨라빈스 브랜드와 결합해 전국적인 포켓몬 붐을 일으키는 데 기여하고, ‘배라 & 로빈’ 배스킨라빈스 캐릭터 개발 및 콘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비마이프렌즈는 하세정 CIPO의 뛰어난 전문성과 풍부한 노하우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확대와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브랜드의 IP 및 팬덤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킬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 앞으로 하세정 CIPO는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브랜드들이 자신만의 IP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사업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웹3.0 기반의 IP 비즈니스를 통해 비스테이지에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더욱 견고하게 강화하고, 팬덤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하세정 CIPO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비마이프렌즈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고,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돼 설렌다”며 “비마이프렌즈의 비스테이지는 웹3.0의 가치를 추구하며 모든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에게 ‘크리에이터 오너십’을 갖게 한다는 철학이 와닿았다. 웹2.0에서 웹3.0로 가는 기술들이 단순히 유행처럼 지나가는 기술이 아니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크리에이터의 팬덤과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는 확신이 있다. 비마이프렌즈가 펼치는 새롭고 당찬 행보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