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바이오協 주최 'BIX 2022' 행사 3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다음달 3~5일 코엑스…40개 세션 120명 연사 출동

바이오산업 미래 조망…버블인가 아닌가도 진단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산업 전시 박람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X 2022)가 3년 만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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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았던 BIX 2022를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총 40개 세션에 120명의 연사가 나온다. 협회 측은 총 1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조 세션에서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나아 가야할 방향을 모색한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나서 투자·자금과 관련한 시장경제적인 측면에 대해,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바이오벤처 창업가로서 국내 바이오벤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최윤희 산업연구원장은 정부, 정책, 공공 사이드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특히 기술세션2에서는 현재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가치가 버블이냐 아니냐에 대해 난산 토론을 벌인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조완석 더올 회계법인 회계사, 서용범 PwC 파트너가 바이오 기업 가치평가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강지수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전무는 벤처캐피탈(VC) 관점에서의 가치평가 문제와 높아진 기업공개(IPO) 장벽과의 상관관계를 해석한다.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 이원국 한국거래소 기업성장지원팀 부장도 각자 분야에서 바라본 바이오 기업의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투자자, 회계사, 상장거래소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바이오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을 분석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IX 2022의 세션·연사 정보·전시기업정보 확인과 사전등록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바이오협회 홈페이지와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할 수 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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