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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임차인 추가 모집 예정




서울 중랑구 일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추가 임차인 모집이 8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4층~지상 40층, 총 1,43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943실을 제외한 공동주택은 전용 84㎡ 총 495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 인상도 계약 갱신시 1,900만원으로 고정돼 법정 상한 5%대의 임대료 인상률보다 부담이 적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전 가구 전세형으로 공급해 월세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보통 민간임대의 경우 높은 보증금에 월세를 함께 부담하는 반전세가 많기 때문에 전 가구 전세형은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세금 걱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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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도 우수하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용산, 청량리, 왕십리,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도 인접해 있다. 향후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경전철 면목선도 예정돼 있다. 양원초, 동원초, 동원중, 송곡고 등 주변 학교가 많고, 주변으로 코스트코,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천정고는 2.4m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주방은 ‘ㄷ’, ‘ㅡ’ 자형 구조로 넉넉한 수납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잡았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차 없는 단지로 안정성이 높고, 기존 주차장보다 10cm 가량 더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도 선보인다.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도 들어서 편의생활 이용이 용이할 전망이다. 약 400호실로 구성된다. 인근 자연들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환경이 갖춰지며, 다양한 이벤트 공유가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도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 주거시설 커뮤니티시설과 별개의 수영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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