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캠코, 현대모비스·현대커머셜과 협약… 자동차 부품사 지원

조성환(왼쪽부터)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남주 캠코 사장, 이병휘 현대커머셜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강남 캠코양재타워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캠코조성환(왼쪽부터)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남주 캠코 사장, 이병휘 현대커머셜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강남 캠코양재타워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9일 서울 강남 캠코양재타워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커머셜과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지난 5월 1000억 원의 투자를 확약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3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PDF 3호는 미래차로의 산업 대전환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1차 및 2차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캠코는 자동차 부품사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고 현대모비스는 금융지원이 필요한 부품사를 추천한다. 현대커머셜은 부품사 시장현황 및 금융지원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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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캠코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 내 전문성을 갖춘 민간 업계와 협력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선제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기업의 경영정상화와 혁신성장을 위해 앵커투자자(LP)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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