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요 통학로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횡단보도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교차로 알림이이다.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및 주요 통학로 23곳에 설치된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비신호 횡단보도 양 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유도등을 매립 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전자의 식별을 돕는다.
교차로 알림이는 주간에는 상시 황색 점멸로 운영해 차량의 안전운행을 돕고, 야간에는 교차로에 접근한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해 차량 좌·우측 방향에 적색 전조등이 점등되면서 차량의 접근을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알려주는 시설물이다. 비신호 이면 도로의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요 통학로 15곳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