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3일 오후 1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59% 하락한 3054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28% 하락한 216만 1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7만 9200원, 리플(XRP)은 1.25% 하락한 490.7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09% 상승한 669.5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27% 상승한 2만 2854.7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70% 상승한 1617.59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은 0.03% 상승해 1달러다. BNB는 2.81% 상승한 283.54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88억 116만 달러(약 11조 5277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603억 3383만 달러(약 1388조 825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34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명품 패션 브랜드 구찌(Gucci)가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 생태계 토큰인 에이프코인(APE)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
이날 디크립트에 따르면 구찌는 일부 상점에서 미국 최초로 APE 결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구찌는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비트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비트페이가 APE를 자사의 플랫폼에 추가하며 구찌에서도 APE 지불이 가능해진 것이다. 구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는 웹3.0 탐구의 다음 단계”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내 대부분의 구찌 매장에서 △APE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라이트코인(LTC)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