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경제청,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코엑스에서…200개 기업 참가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해 수요·공급을 매칭하는 특별관을 운영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5일까지 한국바이오협회 등의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 2022’ 행사에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과의 활발한 교류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해 오고 있는 종합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의 세션, 120명의 연사, 200개 기업과 참관객 총 1만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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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소재 혁신지원기관들이 지원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운영을 위해 인천 지역 대표 혁신지원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웹펩, 초이스테크놀러지, SCM생명과학, 루다큐어, 닥터제이코스, 움틀, 프리클리나 등 22개 기업을 사전 선정했다.

특별관 운영 첫날인 3일 이들 22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와 관련해 개별 상담을 하고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콘텐츠(뉴스레터) 제작·발송을 지원했다.

바이오헬스 특별관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수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관련 미팅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을 계획”이라며 “자사 제품과 서비스 소개, 지속 가능한 공급사슬 확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관 행사에서 이지선 신한 스퀘어브릿지 총괄 디렉터는 “앞으로 인천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 수립, 마케팅, 투자유치 역량, 종합 패키지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행사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수요와 공급을 서로 논의하고 신규 공급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 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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