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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진하차→설 추가합격…'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2라운드 진출 팀 공개

/사진=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방송화면 캡처/사진=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방송화면 캡처




밴드 차세대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의 도전을 자진 포기했다.



전날 방송된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11팀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2라운드에 설 수 있는 8팀의 정원이 마감됐고 팀 리더들은 체인지 카드를 사용해 앞서 선택한 팀들 중 한 팀을 변경할 수 있다”는 새로운 룰이 공개된 가운데 팀 리더들을 사로잡기 위한 남은 팀들의 폭발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대중적인 인지도와 실력에서 탑 클래스라 평가받는 나상현씨밴드가 무대에 오르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3인조인 나상현씨밴드는 베이스 멤버의 개인사정으로 두 명만 무대에 올랐지만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팀 리더 고영배는 “제가 속한 밴드 소란의 음악과 닮아있어서 앞으로 음악적 교류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체인지 카드를 사용했고, 기존 합격 팀인 W24가 탈락하게 됐다.



이어 동화 같은 멜로디와 가사로 팬들을 사로잡은 라쿠나가 등장했다. 라쿠나는 퍼포먼스와 밴드의 완벽한 합으로 팀 리더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고, 팀 리더 윤성현&김재환, 노민우&엔플라잉으로부터 체인지 카드를 받았다. 라쿠나는 “오랜 시간 팬이었다”라며 윤성현&김재환 팀 리더를 선택했고 차세대가 밀려났다.

다음 무대에 오른 팀은 헤이맨. 드러머 공탄이 다리를 다친 상황에서도 완벽한 합으로 신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경쟁 밴드들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받은 헤이맨은 팀 리더 페퍼톤스&적재에게 체인지 카드를 받았다. 페퍼톤스 신재평은 “헤이맨이 쏟아낸 에너지는 거부하기 힘들었다”라고 극찬했다. 페퍼톤스&적재 팀 리더가 헤이맨을 선택하면서 팟츠(PATZ)가 탈락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설(SURL)은 몰입감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노민우는 “오늘 설의 무대를 처음 봤는데 짙은 감성이 느껴졌다”, 엔플라잉 김재현은 “여운이 되게 길게 남는 무대인 것 같다”라고 평했지만 팀 리더들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팀은 화노였다. 화노의 무대가 끝난 후 다른 밴드들의 환호성과 함께 혹평도 이어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 신재평은 “보컬의 음색에서 밴드의 색깔이 드러나서 목소리만으로 변별력이 생길 수 있구나, 피날레를 장식할만한 무대였다”라고 극찬했지만, 팀 리더들에게 선택 받지 못해 탈락했다.

1라운드 ‘익스프레스 유어셀프(Express Yourself)’ 미션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미스터 지의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각 팀 리더들에게 한 팀씩 추가 선발 기회가 제공되는 것. 페퍼톤스&적재 팀은 팟츠, 고영배&권은비 팀은 오월오일, 윤성현&김재환 팀은 차세대, 노민우&엔플라잉 팀은 설에게 추가 합격의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차세대는 “(경연은) 우리가 원하는 길이 아닌 것 같다”며 더 이상의 도전을 포기했다. 예상치 못한 차세대 밴드의 돌발 행동에 모두가 당황했지만 차세대의 용기 있는 선택을 지지했다.

선택 받지 못한 밴드들에게는 밴드 POOL에서 ‘미니 미션’을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1라운드 밴드 POOL의 정원은 총 4팀으로 팀 리더들의 선택을 받은 W24, 맥거핀, 사우스클럽, 워킹 애프터 유(Walking After U)가 생존했고, 최종 결과 언더힐즈와 화노가 탈락했다.


정다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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