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27)가 6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김시우의 매니지먼트사 플레이앤웍스는 5일 “김시우가 다음달 8일부터 나흘 간 일본 나라현의 코마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이후 약 6년 만에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신한동해오픈 참가는 12년 만이다. 2010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 차례 출전해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시우는 “프로 데뷔 후 오랜만에 참가하게 되는 KPGA 투어에서 고국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는 현재 PGA 투어 정규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