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에서 회원 농가 및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원황배를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배는 16.2톤(5200만원)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프리미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배는 당도와 맛, 향이 최고로 평가받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난해 2727톤(105억원)을 2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배 작황이 좋아 120억 원 이상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