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풀무원, 日 B2B 식물성 대체육 시장 본격 공략

6월부터 현지 외식업체에 대체육 공급

히트상품 '두부바' 입점 편의점도 확대

풀무원 아사히코가 일본 현지 외식전문 업체에 공급하는 식물성 대체육. 사진 제공=풀무원풀무원 아사히코가 일본 현지 외식전문 업체에 공급하는 식물성 대체육. 사진 제공=풀무원




풀무원(017810)은 자사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식물성 대체육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일본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며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식물성 지향 식품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아사히코가 대체육 B2B 사업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아사히코는 지난 6월부터 일본 유명 외식 전문점 야요이켄 약 370여개 지점에 식물성 대체육을 공급하고 있다. 야요이켄 최초로 대체육을 도입해 구성한 메뉴는 ‘콩고기 생강구이 정식’, ‘콩고기 야채볶음 정식’, ‘콩고기 가지 된장 생선구이 정식’ 등 총 3가지다.

관련기사



아사히코는 대체육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시니어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패밀리 레스트랑 등을 공략해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풀무원은 아사히코의 히트제품인 두부바 입점 일본 편의점 매장 수를 연내 약 3만 개 정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현지 세븐일레븐 매장에 진열돼 있는 풀무원 두부바. 사진 제공=풀무원일본 현지 세븐일레븐 매장에 진열돼 있는 풀무원 두부바. 사진 제공=풀무원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