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만 9897명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이 예상한 재유행 정점에서의 하루 확진자 규모에 육박한 것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최근 "여러 수학분석그룹에 따르면 8월 중 정점이 올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라며 "유행 정점은 약 11만~19만 명, 중앙값으로는 15만명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14만 9897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만 9,309명이고 해외 유입은 588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일보다 40명 늘어난 364명이다.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