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교양 강좌 ‘종로다산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의는 내달 1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종로의 역사와 문화’와 ‘영화로 읽는 동아시아 전쟁이야기’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이끈다.
진재교 성균관대 교수가 ‘성균관과 반촌 : 나라 인재의 배움터와 그 주변’과 ‘한양 사람의 주거 공간과 명소’를 강의하고 ‘몽유도원도의 꿈길 탐방’(고연희 성균관대 교수), ‘종로의 그림시장, 광통교를 가다’(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옛 종로의 여인들’(김현미 이화여대 교수) 등의 강의가 마련된다.
종로교육포털에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