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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 16일 시작

고등부 본선진출팀에는 연구활동비·멘토링 지원




해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가 오는 8월 16일부터 학생부와 일반부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UN은 올해 ‘UN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과학 10년’을 출범하면서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해양의 복구에 모든 사활이 걸려 있음을 천명했다.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이에 발맞춰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해역의 변화와 실생활에 해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해양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화된 인사이트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등부: 해양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해양현상을 소개하는 UCC 경진대회 △고등부: 해양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여 우리나라 해양환경을 이해하는 데이터 경진대회 △일반부: 지정된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모델링(AI, 기계학습, 알고리즘 등)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중등부와 일반부는 연구계획서 및 결과물 제출만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고등부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연구활동 지원비를 받고 해양전문가와 매칭된 후 본선을 진행하면서 약 한 달간 멘토링을 받게 되는 형식으로 대회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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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재 중?고교 재학생 혹은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단 학생부의 경우 지도교사 1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최종 당선된 중?고등부 10개 팀에게는 30만~100만원의 시상금이, 일반부 5개 팀에게는 100만~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UN Ocean Decade Activity로 공식 승인 받은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해봄데이터㈜, (사)한국해양학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사)한국해양교육연구회가 후원한다. 모든 대회진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SEALAB’에서 진행되며 지정 데이터세트는 ‘JOISS’에서 제공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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