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여의도에서 IBK투자증권과 ‘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투자 △투자성과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투자정보 제공 △스케일업금융 지원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금융 우대혜택 제공 등에 대해 협력한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스케일업금융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이 민간투자자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IBK투자증권은 후순위증권 인수를 추진해 성장기 중소벤처기업의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