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사업단의 ‘AI·데이터 융합 제조현장 문제해결 공모’에 스마트공과대학 AI·컴퓨터공학과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울산·경남지역의 제조현장 문제를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활용해 AI·데이터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김진환 AI·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불연속 공정 하에서의 선박용 엔진 체결 볼트 크랙 판별 AI플랫폼 개발 및 관련 DAQ 시제품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5000만원이다. 앞서 김 교수팀은 지난해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5C랩(LAB) 공모과제를 수주한 이후 올해에도 사업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선정된 우리대학의 과제를 통해 제조 IT산업 유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기반 기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하는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