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머리 감기만해도 새치 사라져"…입소문에 100억 팔렸다

대형마트에 진열된 리엔 물들임. /사진 제공=LG생활건강대형마트에 진열된 리엔 물들임. /사진 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리엔 물들임'의 누적 매출이 출시 45일 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리엔 물들임은 LG생활건강이 지난 5월 론칭한 새치케어 샴푸다. 봉숭아 물을 들이듯 자연스럽게 새치를 물들이는 블랙틴트 콤플렉스TM성분을 함유해 매일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 새치 커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등 20가지 화학성분과 산화염모제 주성분을 무첨가했고, 피부자극테스트 및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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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 물들임은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며 닐슨코리아 기준 올 5~6월 샴푸·린스 전체 제품 중 판매 금액 기준 5.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 6월 한 달간 헤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고, 홈쇼핑에서는 방송 중 3.8초에 1명씩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들임 새치케어 샴푸의 효과적인 사용법 등을 정리한 주요 문답을 전달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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