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조명전문기업 금호전기(001210)는 조달청과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혁신제품 권역별 순회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금호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조명 ‘Smart Mesh Parking Light’를 선보였다.
금호전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중부권 전시회에 참가했다. 권역 내 공공기관에 혁신제품을 소개하고 혁신조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 담당자 등과 혁신제품 구매 상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스마트 조명 ‘Smart Mesh Parking Light’는 빌딩 및 아파트 주차장 내 차량 주행 공간에 설치돼 센서가 움직임을 자동 감지하고 LED 디밍 제어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인 주차등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개별 등기구 내에 동작 감지를 위한 블루투스 통신 모듈이 탑재돼 별도의 추가 기기 설치 없이 등기구 간 통신이 가능하고 기기등록, 그룹설정, 디밍 설정 변경 등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변경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특히, IoT 보안 인증 획득, 과전압 보호장치, 단락 보호회로 등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조했다. 실제 아파트, 빌딩, 대학 등 다수 시설에서 테스트 및 납품 협의 진행 중이며 조달시장에도 진출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주거용, 상업용 등 스마트 조명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움직임에 빠르게 대응하고 연구 개발을 지속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