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IG넥스원, 글로벌 방산기업 순위 3단계 ‘껑충’

매출·이익·수주잔고 상승세

최근 유도로켓 수주 활동…시장개척 사활

LIG넥스원 판교 R&D센터. 사진제공=LIG넥스원LIG넥스원 판교 R&D센터.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미국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올해 상위 방산기업(Top 100 for 2022)에서 전년보다 3단계 오른 세계 100대 방산업체 중 62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순위 상승은 실적 개선과 수주잔고 상승 때문이다. LIG넥스원은 달러화 기준 지난해 15억 9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4.8%, 16.1%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오른 수치다. 또 수주잔고도 2019년 5~6조원대에서 2020년 말 7조 3000억원까지 증가했다.



LIG넥스원은 올해 양산 사업 및 수출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됐고,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에 따른 규모의 효과와 수출사업 매출비중 증가 및 원가율 개선 등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최근 전 세계적인 방산 수요 확대로 해외 수주 마케팅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7월 미국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선보여 각군 해군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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