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전통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채식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수고방은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 스님 제자인 오경순 셰프가 운영하는 채식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식은 두수고방 컵밥과 죽 총 8종이다. 죽은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흑임자죽 등으로 식재료 고유의 감칫말을 살리고 뿌리야채를 넣어 식감을 강조했다. 컵밥은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된장국밥 △모둠버섯밥으로 향긋한 들기름과 된장 양념을 넣어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식재료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두수고방 죽과 컵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채식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