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인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12일 특별사면·복권 조치를 받은 것을 두고 롯데그룹이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롯데지주(004990)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면을 결정해 준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롯데지주는 “롯데는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바이오,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신 회장을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