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언소리의 오디오콘텐츠 서비스 '오디언'은 강수진의 스릴러 컬렉션 <사건보고서 2022>를 오는 16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우 강수진은 대표작 애니메이션 <원피스> 루피 역, <이누야샤> 이누야샤 역, <명탐정 코난> 남도일 역 외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로 꼽힌다.
<사건보고서 2022>는 2021년에 이어 성우 강수진이 연출 및 출연을 맡아 오디언 PD들과 함께 시즌제로 제작한 콘텐츠다.
이번 <사건보고서 2022>는 성우 강수진을 포함한 약 20여 명의 국내 최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하는 오디오드라마로 『가스등 아래 선 남자』, 『꽃이 되지 못한 사람들』, 『안전가옥 시네마: 트라우마 특별관』 등 각기 다른 3편의 스릴러물로 구성됐다.
성우 강수진은 “원작의 각색이 아닌 오리지널 오디오드라마가 제작되기 힘든 콘텐츠 환경 속에서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를 출시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가우디오랩의 '오디오 시어터' 형태의 공간음향 기술을 지원 받았으며, 공간감을 극대화하여 일반 스테레오 출력 장치로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을 구현했다.
미디어 콘텐츠 홍수 시대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순수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여, 영상에 부속된 소리가 아닌 오로지 소리로서 오감을 자극하고 만족할 수 있는 ‘오디오 시어터’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며 시작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첫 번째 작품 『가스등 아래 선 남자』에는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날 버스 정류장에는 생명의 은인인 친구와 이상형의 여자 그리고 용태가 위급한 노인 세 사람이 등장한다. ‘차를 몰고 나간 ‘나’는 한 사람 밖엔 태울 수 없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발화점으로부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해당 작품에서는 장민혁, 김도영, 장희문, 강구한, 양정화, 홍진욱, 김진홍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꽃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은 모두 사랑하고야 마는 주인공 유지수가 스토커에게 시달리며 스토커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을 담았다. 스토킹과 삼각관계를 다룬 로맨틱스릴러로 이새아, 박요한, 김성희, 이민규 성우들이 작품 캐릭터를 완벽 구현했다.
세 번째 작품 『안전가옥 시네마: 트라우마 특별관』은 전직 국어 교사인 태규와 연예부 기자로 일했던 정은, 배달 라이더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성호, 휴학 후 자취방에 틀어박혀 음식만 탐닉하는 미래가 등장한다.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네 사람은 구석진 골목의 ‘안전가옥(安全家屋) 시네마’에서 조우하게 된다. 네 사람은 홀린 듯이 트라우마 특별관에서 관람을 시작하는데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잊었다고 생각했던 각자의 트라우마가 스크린 위로 상영되기 시작한다. 섬세한 감정 묘사를 담은 이색적인 스토리가 특징인 본 작품에서는 김래환, 조세령, 허예은, 이경태, 이현, 이재범, 우정신, 이지선 등 8명의 성우가 열연을 펼쳤다.
오디언 오리지널 시리즈를 기획한 콘텐츠제작실 김송희 팀장은 이번 <사건보고서 2022>는 대한민국 대표 성우와 오디언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가우디오랩의 차별화된 음향 기술 등 삼박자가 어울려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오리지널 IP를 바탕으로 한 오디오콘텐츠는 향후 오디오콘텐츠 시장 발전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오디언은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보고서 2022>는 오는 16일에 오디언, 네이버 오디오클립, YES24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YES24에서는 18일부터 30일까지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사건보고서 2022>에 대한 감상평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