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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섬에서 헬스→닭에 복수혈전… 24주째 시청률 1위

/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24주째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날은 배우 성훈, 방송인 박준형,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양치승은 자연인이 사용한 물건들을 활용해 양동이 바벨, 벽돌 프레스, 나무 도르래 등 운동 기구를 만들어 섬 속 헬스장인 '섬스장'을 개장했다. 이어 세 사람은 시원한 바다를 보며 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아침 운동을 마친 세 사람은 닭 잡기에 나섰다. 그들은 '내손내잡' 첫째 날 박준형의 종아리를 쫀 수탉을 상대로 복수혈전을 벌였다. 성훈의 활약으로 닭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여린 마음을 가진 세 사람은 끝내 닭을 놓아줬다.

닭을 포기한 성훈, 박준형, 양치승은 바다 '내손내잡'에 몰두했다. 특히 수영을 포기한 양치승이 제일 먼저 소라를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성훈과 박준형은 수영 실력을 한껏 뽐내며 해산물이 가득한 통발을 수거했다. 세 사람은 바위 위에 통발이 걸리는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도 했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성훈, 박준형, 양치승은 마지막 식사를 준비할 때 대참사를 맞았다. 양치승은 우럭을 손질도 하기 전에 놓쳤으며, 박준형은 다 된 냄비밥을 지르밟았다.

우여곡절 끝에 세 사람은 낙지 매운탕, 소라·가리비 구이, 솥뚜껑 통우럭 튀김 등 진수성찬을 만들어냈다. 지난주보다 업그레이드된 요리와 세 사람의 먹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다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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