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티맥스소프트 상반기 실적 호조…영업이익 39% 증가

매출 469억, 영업익 178억

클라우드 전환 수요 공략 덕

사진제공=티맥스소프트사진제공=티맥스소프트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견조한 실적 성장을 보였다.

티맥스소프트가 상반기 누적 매출액 약 469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 당기순이익 121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5%·39%, 당기순이익은 43% 늘었다.



실적 호조는 클라우드 중심으로 지속되는 디지털 전환 수요를 공략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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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다양한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의 제품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슈퍼프레임(SuperFrame)'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 메인프레임 현대화(기존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와 같은 개방된 시스템으로 전환)를 지원하는 '오픈프레임(OpenFrame)'을 통한 국내외에서의 성과가 시너지를 내며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티맥스소프트는 하반기에도 공공?금융기업 등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환경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은 물론 메인프레임 현대화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슈퍼프레임?하이퍼프레임?오픈프레임’을 필두로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술지원 인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공공, 기업, 해외 등 사업부문별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업부제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방침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는 핵심 소프트웨어인 미들웨어와 메인프레임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제품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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