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부동부동을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크레이지알파카’가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크레이지알파카는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 조직 D2SF의 투자를 받은 곳이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크레이지알파카는 주거용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를 성향별로 분석해 담보대출상품, 조각투자 상품, 리츠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결혼계획, 자녀계획, 절세전략 등 개인별 다양한 변수를 분석한다.
크레이지알파카는 부동산 수익증권(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의 조각투자 상품 추천에 자사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여러 은행, 증권사 등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김기은 크레이지알파카 대표는 “사람들의 투자 성향 및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부동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