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후현 국제 장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에버랜드의 퍼퓸 에버스케이프.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K장미’가 국산 품종 최초로 국제 장미 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에버랜드 장미 품종 ‘퍼퓸 에버스케이프’가 일본 기후현에서 열린 국제 장미 대회에서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약 80만 ㎡ 부지에 장미 약 6000품종을 전시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장미 콘테스트다. 1968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장미협회(WFRS)가 이 대회를 공식 인증하고 있다. 올해 기후 국제 장미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41개의 장미 품종이 지난 2년여간 전문가들의 세심한 관찰과 심사 과정을 거쳤다.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내병충성, 연속 개화성, 전반적 인상, 수세, 향기 등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심사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