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9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2p(-0.33%) 내린 823.34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48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59억, 기관은 47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업(-1.55%), 종이·목재업(-1.34%), 일반전기전자업(-0.9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업(+2.86%), 정보기기업(+1.32%), 섬유·의류업(+1.0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테라셈(182690)(-91.46%), 헬릭스미스(084990)(-12.10%), 카나리아바이오(016790)(-12.0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퀀타매트릭스(317690)(+29.97%), 세종텔레콤(036630)(+23.05%), 셀레믹스(331920)(+21.88%)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73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4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