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우영우 '찐팬' 인증한 홍준표 "박은빈 팔색조 연기 압권"

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방영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며 큰 인기를 모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종영을 아쉬워하면서 '우영우 찐팬'임을 인증했다.

전국민적인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세를 탔던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우영우가 종영된다고 한다"면서 "우영우처럼 현장감 있는 소송 드라마는 처음 본 것 같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코로나와 폭우에 지친 국민들을 즐겁게 해준 우영우 제작팀에 감사 드린다"면서 "통상 법조드라마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잘못된 법률용어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랐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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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사진=에이스토리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사진=에이스토리


홍 시장은 또한 우영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박은빈에 대해서는 "드라마 청춘시대부터 시청 해왔다"며 "박은빈의 팔색조 같은 연기는 압권이었다"고 적었다.

지난 1991년 광주지검 강력부 검사시절 광주조폭 32명을 구속시켰던 홍 시장은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 주인공 중 한 명인 강우석 검사(박상원 분)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우영우'는 천재적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16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29일 방영을 시작한 우영우는 넷플릿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영우 시즌2는 오는 2024년 방송될 예정이다.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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