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국감은 10월 4일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정기국회 열려

교섭단체 연설은 9월 6일 민주당·7일 국민의힘

/국회 제공/국회 제공




여야가 올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국정감사 일정은 10월 4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열리는 정기국회 일정을 19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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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은 9월 1일에 열리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9월 6일 민주당, 9월 7일 국민의힘 순으로 진행된다. 대정부 질문은 9월 19일(정치), 9월 20일(외교·통일·안보), 9월 21일(경제), 9월 22일(교육·사회·문화) 순으로 나흘 동안 실시된다.

정기국회 기간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9월 27일, 10월 27일, 11월 10일, 11월 24일, 12월 1일, 12월 2일, 12월 8일 등 총 7회 열기로 했다.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10월25일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야는 정기국회에 앞서 8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이달 30일 국가인권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안건과 민생 법안 등도 처리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 대상 첫 국정감사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월성 원전 조기 폐쇄 경제성 조작 의혹,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의혹, 김건희 여사 각종 논란 등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 검찰 직접 수사권을 확대하는 법무부 시행령 개정을 두고도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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