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전북서도 대세론 입증..76.8% 득표

전북 장수 고향인 박용진은 23.19%에 그쳐

최고위원 누적 득표 1위 정청래 2위 고민정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박용진(왼쪽)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박용진(왼쪽)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전북 지역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76.81%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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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전북 권리당원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 후보는 총 4만1234표를 얻어 76.81%의 득표율을, 박용진 후보는 23.19%를 기록했다. 전북 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15만7572명 중 5만3682명(34.07%)이 이번 투표에 참여했다. 이 후보는 누적 득표율 78.05%를 받아 박용진(21.95%) 후보를 56.1%포인트 차로 앞서게 됐다.

전북 지역 권리당원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6.72%(2만8687표)로 1위를 차지했다. 고민정 후보가 25.91%(2만7822표)로 2위로 집계됐다. 이어 서영교 후보 12.34%(1만3252표), 장경태 후보 10.60%(1만1380표), 박찬대 후보 8.82%(9466표), 윤영찬 후보 7.31%(7846표), 송갑석 후보 5.82%(6248표), 고영인 후보 2.48%(2663표) 순이었다. 누적 득표율 기준으로는 정청래 후보가 27.76%(9만6319표)로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다음은 고민정(23.29%), 서영교(11.46%), 장경태(11.21%), 박찬대(10.10%), 윤영찬(7.60%), 송갑석(4.67%), 고영인(3.92%) 후보 순이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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