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신한카드 AI 챗봇, 지난달 370만건 상담

작년 말보다 이용고객 60% 증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해 10월 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해 10월 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2018년 인공지능(AI) 상담 도입 이후 처음으로 ‘챗봇 상담’에 ‘AI 컨택센터’까지 올 7월 한 달 동안 약 370만 건의 AI 솔루션 서비스가 이용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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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7월 말까지 AI 이용 건수는 총 1660만 건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이용 건수 1040만 건을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챗봇 서비스 경우 2022년 7월 한 달간 이용 고객과 인당 상담 건수가 2020년 12월 대비 각각 60%, 32% 증가했다. 4060세대의 이용 비중 역시 2021년 12월 대비 올해 7월 현재 16% 증가했다.

신한카드 챗봇 상담은 그동안 고객 질문에 대한 답변 영역을 대폭 확대함은 물론 이용 상품에 따른 개인화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질문 추천이나 질문 자동 완성 기능이 탑재돼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2021년 3월 AI 컨택센터를 오픈, 업계 최대 규모의 2930만 회원과 월 280만 건씩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드 발급 안내부터 다양한 상품 정보 안내에 이르기까지 약 14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AI 컨택센터는 빅데이터로 학습된 AI 상담원이 다양한 분야의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빅데이터 분석 역량, 클라우드 활용 등의 기술이 정교하게 접목돼야만 가능한 서비스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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