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현대차證"엔씨소프트, 하반기 실적 반등 어려워…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현대차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하반기 유의미한 실적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9% 낮춘 48만원으로 하향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6,293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230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마케팅비가 매출액 대비 비율 11.8%로 추정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올해 시장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쓰론앤리버티가 내년 상반기 출시로 지연되며 동사는 연말까지 모멘텀이 부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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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다만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 하락보다는 횡보가 길어지는 가운데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작 출시 부재 속 기존 게임 매출의 하향 안정화로 4분기까지 계단식 실적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현 주가는 이를 상당 부분 반영한 P/E(주가순이익비율) 15배 내외로 형성돼 있어 단기 트레이딩은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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