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차선 변경하다가 '쿵'…30대 여성 병원 이송 끝에 사망

다른 차량 운전자도 병원에서 치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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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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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편도 5차로에서 A(35·여) 씨가 몰던 스파크 차량이 B(32·여) 씨의 SM5 차량과 측면 충돌했다. 이들 차량은 충돌 이후로 갓길 펜스를 들이받으면서 A 씨가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 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 씨는 편도 5차로의 2차로에서 3차로로 진로 변경을 하다가 B 씨의 차량 측면과 부딪힌 것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차량의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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